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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막

알레르기성 결막염

눈동자와 눈꺼풀이 닿는 부분의 흰자를 결막이라고 합니다.
이 부분에 알레르기 증상으로 염증이 생기는 경우 눈의 충혈 및 가려움증, 약간의 눈꼽이 생기는 것이 주증상이며 때로는 흰자에 물집이 잡힌 것처럼 부풀어 오르기도 합니다. 간혹 감기가 걸린 것 같이 재채기와 심한 콧물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. 흠히 6~20세 사이에 많으며 사춘기가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.

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러지 체질을 갖고 있는 환자들이 먼지, 꽃가루(특히 봄과 여름철), 풀, 동물의 털, 곰팡이와 같은 자연적인 원인과 인공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는 비누, 화장품(눈화장품,피부화장품,머리샴푸 등), 화학약품 등에 노출이 되어 발생하며 근래에는 렌즈(특히 소프트렌즈)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.

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

찬 찜질을 눈위에 해주고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켜 주도록 하는데 이들 약은 장기간 사용시에 안압상승으로 녹내장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약국에서 함부로 안약을 사 넣지 말고 안과의사의 처방과 주기적인 안압상승 유무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

유행성 결막염

보통 양안에 발병하나 한쪽만 발병하는 수도 있으며, 양안에 발병한 경우 대게 먼저 발병한 눈에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. 발병초기에는 충혈, 중등도의 동통이 있고 눈물 및 눈꼽이 많이 나옵니다. 또한 염증이 각막으로 퍼지면 각막상피가 벗겨지면서 심한 통증으로 눈을 뜰 수 없을 정도가 됩니다.

유행성 결막염은 어떤 연령층에도 발병할 수 있으며, 어른에서는 눈에만 국한된 병이지만 어린아이는 고열, 인후통, 설사 등의 전신질환의 증세도 보이기도 합니다. 발병 후 2주 정도까지 전염성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.

유행성 결막염 치료

2차적 세균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 안약, 경구약 등 항생제를 투여하여야 합니다. 이 질환은 치료보다는 전염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환자가 있는 집에서는 수건, 비누 등을 꼭 따로 써야합니다.